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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이스라엘 허가 없인 하수도 설치 못하고 우물도 못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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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아크하 보고서는 팔레스타인 물 문제를 단순히 개발 차원에서 접근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한다. 힘이 더 센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의 개발을 막으면서 종속으로 몰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이 내린 결론은 단호했다. “현재 이스라엘의 물 정책은 ‘워터 아파르트헤이트’와 같다.” (경향신문)

“내가 우리 국민들, 어떤 상수도망에도 연결되어 있지 않은 우리 국민들에게 어떻게 그 수영장의 존재에 대해서 설명할 수 있겠습니까. 내가 어떻게 이 나라 젊은이들에게 남의 물을 훔치지 말고 돈을 내고 사야 한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이스라엘 사람들은 과연 언제쯤이면 그들이 짓는 수영장 하나하나가 테러리스트들을 만들어낸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까요.” (에릭 오르세나, <물의 미래> 중에서)

산등성이를 따라 굽이진 도로가 이어졌다. 차창 밖에는 은백색으로 반짝이는 올리브 나무들이 펼쳐졌다. 한국의 짙푸른 숲과 달리 햇빛에 변색된 인쇄물처럼 바랜 빛깔이었다. 풍경이 지겨워질 때쯤이면 어김없이 검문소가 나타났다. 검문소에는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이스라엘 군인들이 있다. 이스라엘에 있을 때는 웃으며 인사를 주고받던 이들과 눈도 맞추지 못했다. 차 안의 팔레스타인인과 동양인을 번갈아 보며 당황하던 병사의 얼굴을 곱씹는 사이 마르다 시에 도착했다.

팔레스타인 마을들의 모습은 한결같다. 돌벽으로 된 1~2층짜리 집들이 이어져 있고, 길은 마른 먼지에 덮여 있다. 그늘에는 생기를 잃은 어른들이 앉아 있고, 아이들의 조잘거리는 소리만 허공을 채웠다. 마르다 시의회 건물 앞에는 20대 청년 예닐곱이 수다를 떨고 있었다. 낯선 동양인에게 호기심을 보이더니 당신네 나라에는 어떻게 갈 수 있느냐고 묻는다. 팔레스타인을 떠나고 싶다고도 했다. 마르다는 인구가 3000명 정도로,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가장 큰 이스라엘 점령촌(유대인 정착촌) 가운데 하나인 아리엘에 붙어 있다. 이곳은 1980년대 아리엘이 생긴 뒤 물 공급이 줄면서 황폐해졌다.

■ “우리 우물은 말랐는데 저들은 수영장까지”

지난 4월 말 만난 마르다 시의회 의장 오사마 함디 호파시(50)는 “예전엔 1년 내내 물이 나오던 우물이 있었고 주변 마을까지도 물을 나눠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금은 단 한 달, 비가 내려 물이 차는 1월에만 우물을 쓸 수 있다. 이제는 돈도 내야 한다. “과거에는 우리 물을 썼으니 돈을 낼 필요도 없었다. 하지만 이젠 이스라엘에 1㎥당 4세켈(약 1250원)을 낸다. 얼마 전에는 마을에 물값으로 90만세켈을 요구했다. 우리로선 감당할 수 없는 돈이다.” 90만세켈이면 근 3억원이다. 이 돈은 결국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대신 냈다.

마르다는 물이 마르기 전과 후 완전히 바뀌었다. 호파시는 역시 물이 가장 큰 문제라고 말했다. “땅이 마르고 척박해져서 농사를 지을 수 없게 됐다. 전에는 당신이 아는 모든 종류의 채소를 재배했다. 여름에는 토마토, 겨울에는 마늘. 비닐하우스까지 이용했지만, 이젠 누구도 관심을 두지 않는다. 돈이 많이 드니까.” 이스라엘 수자원공사 메코로트는 팔레스타인에도 물을 공급하고 있다. 마르다도 이론적으로는 돈만 내면 물을 쓸 수 있다. 하지만 이들은 돈이 없다. 이젠 그나마 물이 덜 필요한 올리브 나무만 키운다.

“일할 수 있는 사람들 가운데 30%가 실업자다. 농사를 지을 수 없는 데다 마을에 일자리가 있는 것도 아니니까. 그래서 저렇게 젊은 사람들도 놀고 있는 것이고.” 그는 창 밖에서 계속 떠들고 있는 청년들을 가리켰다. “사람들은 라말라(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도)로 떠나거나, 이스라엘의 건설노동자나 공장노동자로 살고 있다.”

호파시에겐 부양 가족이 11명이나 된다. 자녀 7명 중 큰아들은 결혼해 자식을 둘 낳았지만 일자리가 없다. 4명은 대학에 다닌다. 호파시는 오전에는 유대인 마을 아리엘에서 일하고 오후에 출근해 시의회 업무를 본다. “아리엘에서 정원사 등으로 일한다. 거기 사람들은 수도를 틀면 물이 바로 나오고 마당도 가꾼다. 그쪽도 여름에는 물 쓰는 데 제한이 있는 것 같던데, 그래도 일주일에 두세 번은 물탱크를 채워준다.” 하지만 정착촌에 밀린 마르다는 여름이면 물이 잘 나오지 않는다. “아리엘에는 올림픽대회 규격의 공공 수영장이 2개나 있다. 100세켈이면 여름 내내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어느 집에는 이동식 플라스틱 풀도 있더라.”

호파시는 1985년부터 아리엘에서 일을 했다. 얼마 있으면 손자가 한 명 더 태어난다. 점령촌에서 일하는 느낌이 어떤지를 묻자 말없이 웃었다. “먹고살려면 다른 길이 없었다. 아리엘에만 일자리가 있었다. 마을을 떠날까 고민했지만, 남아 있는 가족을 돌볼 사람이 없었다. 우리 땅에서 이스라엘 사람들을 위해 일하다보면 마음이 찢기는 듯 아프다.” 인터뷰는 이름을 다시 묻는 질문에 자신은 ‘오사마’ 빈 라덴이 아니라는 농담을 마지막으로 끝났다. 밖에서 떠들던 젊은이들은 그새 어디론가 떠나고 없었다.

호파시와의 인터뷰는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물 정책에 대한 신랄한 비판을 담고 있는 ‘워터 아파르트헤이트’의 실상을 잘 보여준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인종차별정책을 가리키는 아파르트헤이트의 정확한 뜻은 ‘분리’다. 말 그대로 흑인들을 지리적·정치적·사회적으로 분리하는 것이다. 남아공 백인 정권은 아프리카인들을 종족별로 여러 지역에 격리시키고 명목상의 자치권을 부여했다. 하지만 척박한 땅에 내던져진 흑인들의 자립은 불가능했다. 결국 흑인들은 객지를 떠도는 노동자가 됐으며, 백인 경제는 종전대로 이들의 노동력을 사용할 수 있었다.

이스라엘은 1967년 제3차 중동전쟁으로 요르단강 서안지구와 가자지구, 동예루살렘을 점령했다. 뒤에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철수했지만 곳곳에 점령촌을 만들어놓고는 그곳들을 지킨다는 핑계로 사실상 점령을 계속하고 있다. 현재 요르단강 서안지구는 ‘구역 A, B, C’로 나뉘어 있다. A지구는 ‘팔레스타인 통제구역’, B지구는 자치정부에 행정권은 있지만 치안은 이스라엘과 함께 관리하는 ‘공동통제구역’, C지구는 ‘이스라엘 통제구역’이다. 서안 전체 면적 가운데 A지구는 11%, B지구는 28%이며, C지구는 61%에 이른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의 다른 자치지역 가자지구에서도 철수했지만, 고강도 ‘봉쇄’로 주민들을 고사시키고 있다. 동예루살렘은 팔레스타인이 세울 나라의 수도가 돼야 하지만, 이스라엘은 그 땅도 ‘통일된 예루살렘’이라는 이름으로 자기네 땅인 서예루살렘에 병합하기 위해 점령했다. 현재는 거대한 분리장벽으로 둘레를 쳐놨다.

팔레스타인은 1967년 이전 국경인 ‘그린라인’을 기준으로 독립국가를 세우겠다는 입장이지만, 이스라엘은 이를 인정하지 않는다. 팔레스타인과 국제기구들은 이스라엘이 개발 명목으로 시행하는 정책들이 근본적으로 자기네들의 지배를 공고화하는 수단이라고 비판한다. 그 중심에 유대인 정착촌과 물 분배가 있다. 개발도상국의 물 문제는 대개 ‘개발’의 문제이지만, 팔레스타인의 물 문제는 ‘정치’의 문제다.

■ “이스라엘에서 물은 명백한 팩트”

이스라엘의 3분의 1은 사막이다. 초대 총리 다비드 벤 구리온은 총리직에서 잠시 물러난 1954년 뉴욕타임스 매거진과 인터뷰를 했다. 벤 구리온은 ‘왜 나는 사막으로 은퇴했는가’라는 제목의 이 인터뷰에서 “총리는 단 한 사람만이 될 수 있지만, 사막에 꽃을 피우는 일은 수백, 수천, 수백만명이 함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직에서 완전 은퇴한 뒤 그는 네게브 사막의 키부츠 스데 보케르로 돌아가 생을 마쳤다. 사막에서 이스라엘의 미래를 본 그의 꿈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광야에 뻥 뚫린 포장도로를 따라 한참을 달린 끝에 철조망에 둘러싸인 마을을 발견했다. 정문을 통과하자 잘 가꾼 화단이 방문객을 맞았다. 주변에는 잔디밭이 깔려 있고, 길 옆으로는 꽃과 나무가 우거져 있었다. 앞서 달려온 사막과 대조적인 모습에 감탄과 황당함이 교차했다. 스데 보케르다.

이스라엘 농산물의 60%는 사막에서 생산된다. 물이 많은 곳은 사람이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스데 보케르도 전에는 사과와 올리브를 키웠지만 현재는 농사를 포기했다. 물 때문이 아니라 일할 사람이 없어서다. 현재 자원봉사자를 포함해 400여명 정도가 사는데, 원주민은 130명 정도다. 스데 보케르는 연 강수량이 90㎜ 정도지만, 물을 쓰는 데 큰 불편은 없어보였다. 예쁜 꽃밭과 수영장이 있었기 때문이다. 비밀은 갈릴리에서 300여㎞ 떨어진 이곳까지 연결된 수도관이었다. 이곳에 35년간 거주한 시설책임자 에레즈 야르데니(65)는 사막에서 키부츠를 일구는 데 가장 중요한 자원은 ‘물’이라고 했다. “먹든 농사를 짓든 가장 큰 문제는 물이었다. 초창기에는 물을 주변에서 트럭으로 실어왔다.” 이들은 수자원공사인 메코로트가 보내오는 물을 ‘성수’라고 불렀다. 야르데니는 “키부츠에선 물 자체가 아니라 비용에 맞춰 물을 분배하는 것이 문제”라고 했다. 원한다면 물을 얼마든지 쓸 수 있지만 물값이 비싸다는 것이다.

굳이 사막에 꽃밭을 가꾸고 수영장에 물을 채우는 이유가 궁금했다. “메코로트에서 오는 물은 분명히 비싸다. 하지만 주민들이 원했다. 꽃을 보고, 수영을 하고 싶어했다. 함께 결정을 해서 돈을 내기로 했다.” 팔레스타인의 마르다 사람들과 달리 이들에겐 물을 공급해줄 정부와 수자원공사가 있었고, 그 물을 살 돈이 있었다.

메코로트. 물을 찾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돌아다니는 동안 어디서나 들을 수 있던 이름이다. 메코로트는 이스라엘 물 소비량의 70%인 14억㎥를 공급한다. 메코로트 요르단지구 총책임자 요시 시미야(50)는 “이스라엘에서는 물을 마음껏 쓸 수 있다. 이것은 명백한 팩트(fact·사실)”라고 말했다. 주변국들과 다르게 자신들은 좋은 물을 쓰고 있다는 것이다. “물을 최대한 활용하는 우리에게는 오수조차 중요한 수자원이다”, “자동화 시스템 덕분에 주말에는 단 9명이 전체 물 관리를 한다” 등등 그의 설명을 듣는 동안 어느 순간 고개를 주억거리고 있었다.

이스라엘은 계획대로라면 2014년 수자원 관리에서 ‘혁명적’ 변화를 이루게 된다. 모든 담수화 시설이 완공돼 음용수의 60%를 바닷물 담수화로 얻게 되기 때문이다. 더 이상 갈릴리 호수의 수위와 요르단강 서안 대수층 고갈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다. 이스라엘은 1999년부터 대규모 담수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시미야는 “물의 지속가능한 공급을 위해 담수화에 관심을 두게 됐다. 갈릴리 호수의 수위를 회복시키고 의존도를 낮출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모든 수자원을 통합 관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코로트의 목표는 자연에만 의존하지 않고, 물을 스스로 통제하는 것이다. 상황에 따라 수원을 조정해 전체적인 수자원의 균형을 맞추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올해처럼 비가 많이 오면 갈릴리 호수의 물을 끌어쓰고, 비가 적게 내리면 담수화 시설을 가동하는 식이다. 담수화 시설을 최대한 가동하면 좋겠지만,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이다. 네게브 주민들이 불만을 표현한 비싼 물값도 담수화 시설을 가동하면서 지난 3년 동안 일어난 변화라고 했다.

이스라엘이 최대 수원인 요르단강 서안 대수층에 대한 의존을 줄이면 주변 국가들과의 공존도 가능하지 않을까. 시미야는 팔레스타인이라는 단어를 꺼내자마자 얼굴이 굳어졌다. “우리는 우리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했다. 요르단과 시리아를 봐라. 그들은 물이 없지만 우리는 물을 여기저기 나눠주고 있다. 이것이 팩트다.” 그는 정치적 이슈는 말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팔레스타인도 자체 수원이 있지만 부족하기 때문에 메코로트가 물을 공급하는 것이다. 아무튼 우리는 10년 안에 모든 물 문제를 해결할 것이다. 우리의 노하우가 팔레스타인과의 관계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

시미야가 나간 뒤 설명을 해주던 기술자 데이비드 사피르(45)에게 다시 질문을 꺼냈다. 사피르는 곤란한 표정을 지으며 직접적인 대답을 피했다. “우리는 팔레스타인에도 물을 보낸다. 하지만 테러 같은 복잡한 문제로 협력 프로젝트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 민감한 사안이라 구체적으로 대답하긴 어렵다.”

■ “이스라엘 허락 없이는 우물도 못 판다”

팔레스타인에선 난민·정착촌·예루살렘·국경·보안·재소자와 더불어 물이 7대 문제로 꼽힌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1995년 ‘합동물위원회(Joint Water Committee)’를 만들어 물 사용을 협의하기로 했다. 그러나 임시로 만들어진 위원회는 아직도 임무를 끝내지 못했고, 인구가 늘어났음에도 물 분배량은 예전과 변함이 없다.

유대인 정착촌 아리엘을 사이에 두고 마르다 맞은편에 위치해 있는 팔레스타인 마을 살피트. 이곳 농부 바삼 리직 알라(44)는 하수가 흐르는 개천 옆에서 농사를 짓는다. 개천 옆으로 다가가자 차 안에까지 하수도 냄새가 들어왔다. 개천에는 구정물이 흘러가고 있었다. 그는 오염된 물 때문에 나무가 병들고, 농산물의 상품성이 떨어지면서 화학비료를 더 많이 사용하게 됐다고 했다. 그는 1980년대 후반 아리엘에서 하수를 흘려보내면서 개천이 오염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그의 비난은 아리엘뿐 아니라 팔레스타인 정부에도 향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1993년 독일 정부가 정수 시설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스라엘도 살피트와 아리엘이 합의하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동의했다. 그런데 팔레스타인 정부가 거부했다.” 사업을 함께 추진하면 정착촌의 존재를 인정하는 일이 되기 때문이다. 그는 “정부의 무능 때문에 협상이 결렬되자 독일도 관심을 거뒀다”고 말했다.

라말라에서 만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물장관 샤다드 알 아틸리(46)는 점령 상태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이스라엘 승인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항변했다. “유엔은 2010년 물에 대한 접근이 기본적인 인권이라고 선언했다. 하지만 우리는 이를 보장받지 못한다. 1967년 이래 요르단강 물은 손도 못 댄다. 서안의 대수층에서 물을 가져와야 하는데 이스라엘이 물 공급량을 정해놨다. 우물도 못 파고, 하수 처리시설도 짓지 못하게 한다. 인구는 늘어나는데 어떻게 하란 말인가.”아틸리 장관은 합동물위원회 체제를 강하게 비판했다. 협의체의 틀을 갖추고 있지만, 점령국인 이스라엘의 힘이 더 강하다는 것이다. “이스라엘은 우리가 낸 계획을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승인하지 않는다. 1997년에 제출한 제안서가 아직도 대기 상태다. 이것이 현실이다.” 서안에선 A지구에서 사업을 시작해도 B, C지구를 통과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 “간신히 사업승인을 받아도 C지구는 이스라엘 민정국 관할이라 추가 허가를 받아야 한다. 결국 여러 부서를 돌다 사업이 무산된다. 다시 무언가 사업을 벌이려 하면, 남은 곳은 역시나 가장 넓은 C지구다.”

담담히 대화를 시작했던 아틸리 장관은 시간이 지날수록 말이 빨라졌다. 소금기 섞인 물에 하수까지 스며 사람이 마실 수 없게 된 가자지구의 물 실태를 설명하기 위해 생수병에 커피를 들이붓기도 했다. 그에게 조심스럽게 이스라엘 메코로트의 담수화 시설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숨을 고르더니 말을 쏟아냈다.

“돈을 주면 물을 쓸 수 있는 건 맞다. 그런데 물이 바로 우리 발밑에 있는데, 바로 여기 요르단강에 있는데 왜 돈을 주고 사야 하는가. 우리가 왜 이스라엘의 시장이 돼서, 물을 사는 손님이 돼야 하는가. 사람들은 왜 저수지를 채우지 않느냐고, 물을 끌어오지 않느냐고 비판한다. 하지만 돈도 없고, 파이프도 없다. 이스라엘 허락 없이는 문짝 하나 마음대로 달지 못한다. 물은 색깔이 없다. 하마스와 파타로도 나뉘지 않는다. 그런데 왜 우리는 기본권인 물을 사용하지 못하나. 누가 제발 알려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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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리지 않는 팔레스타인 문제의 답을 찾기 위해 국제 비정부기구도 힘을 보태고 있다. 이탈리아 출신 저널리스트였던 그라치아 카레치아(38)는 팔레스타인에 와서 세상에 대한 인식이 극적으로 변했다고 했다. 그가 일하는 단체 ‘알 아크하’는 국제법을 들어 이스라엘의 잘못을 비판한다. 외국인이 팔레스타인 문제에 천착하는 이유가 궁금했다. 카레치아는 “팔레스타인에서 벌어지는 일은 정의의 문제”라고 했다. 그는 “우리는 물이 점령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말하고자 한다. 이스라엘은 사람들을 통제하는 수단으로 물을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도 자신들의 보고서가 이스라엘 정책에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오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하지만 국제사회의 여론을 환기하고 불법 행동을 보여주는 일을 멈출 순 없다고 한다. 알 아크하 보고서는 팔레스타인 물 문제를 단순히 개발 차원에서 접근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한다. 힘이 더 센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의 개발을 막으면서 종속으로 몰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이 내린 결론은 단호했다. “현재 이스라엘의 물 정책은 ‘워터 아파르트헤이트’와 같다.”

(출처: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8042215595&code=9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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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r World India’s Water Crisis

India receives adequate rainfall for its billion-plus population, but the country is facing a crisis as water is diverted from poor rural areas to fill water tanks and swimming pools in richer cities like Delhi.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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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ia’s Ground Water Cri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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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reviews the drivers and consequences of India’s groundwater crisis. Groundwater is fundamental to the nation’s water security and the degradation of this resource is a threat to economic and social development. Prominent drivers of over-extraction include: inefficient usage, energy subsidies in agriculture, pollution, and population growth. The public good characteristics of aquifers compel strong government regulation, but this is proving difficult to achieve in India. (Global Water Forum)

Download Full Article: http://www.globalwaterforum.org/wp-content/uploads/2012/07/Indias-groundwater-crisis-GWF-1228_.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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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Water Wars: In The West Bank, Water Is Just Another Conflict Issue For Israelis And Palestini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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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fficult as it is for Jews and Palestinians to share land, it is even more difficult to share the area’s water resources. How the water situation is adding more tension in the two nations’ already hostile relationship.

GHUWEIN AL FAUQA, West Bank — Traveling along Road 60 as it winds south from Jerusalem into the heart of the West Bank, one sees the hurdles faced by Palestinians as they try to go about their daily lives.

One day in June, as traffic whizzed past Hebron, dozens of schoolchlidren were swarming the road’s narrow shoulders on their afternoon walk home from school. It is dangerous to walk on the edges of this busy road, but the Israeli Civil Administration, which is in charge here as it has been since the 1995 Oslo accords of all land included in the so-called  Area C of the West Bank, has never approved a school bus service on this route.

A few hundred meters ahead, firefighters were at work on a grove of recently burned olive trees.  All that remained were ashes. Angry Palestinian bystanders claimed that Jewish settlers had set the field on fire.

Skirmishes between Palestinians and settlers, including stone throwing on settlers’ cars, have become a daily routine along Road 60, whose section between the Palestinian municipalities of Bethlehem and Hebron serves at least 75,000 settlers living in an expanding cluster of communities, including Betar Illit, Efrat and Gush Etzion.

Difficult as it is for Jews and Palestinians to share land, it is even more difficult to share the area’s water resources.

This became evident as we travelled a dirt track from the main road to Ghuwein Al Fauqa, a Palestinian village at the southernmost tip of the West Bank.

Sixty people are scattered among makeshift homes of bricks, tin sheets and tarpaulins. Until 2006, 40 households owned fields and grazing lands in the valley below. But that year their land was partially seized by the Israeli government to build the fence which separates the village from Israel.

Since then, military restrictions have made life so difficult that many farmers and herders left the village; now, only nine families remain. Electricity comes from a gasoline-powered generator subsidized by the nearby municipality of As Samu’a. There are no water pipes in the village. Instead, water must be bought from the Israeli national water company, Mekorot, and trucked from a filling station to the village.

According to a report published by the World Bank in 2009, this is the everyday reality for about 10 percent of the more than 2 million people living in the West Bank.

Yellow tankers parked outside the tents are the only source of water for domestic use in Ghuwein Al Fauqa. At a price of 200 shekels per 3.75 cubic meters (roughly $55 per 1,000 gallons), boosted by transportation fees, water does not come cheap for the people of the village.

“We try to save it, by washing clothes every three days, for example, or by feeding the animals the rainwater collected in the cisterns during winter months. But it is never enough,” said Abu Saqer, 51, a herder and father of 10.

With the help of an Italian NGO, Gruppo di Volontariato Civile, and funds from the European Union, five old cisterns have been rehabilitated and a few new ones dug to make the best out of the 20 days (or 200 mm) of rain falling yearly in this dry area bordering the Negev Desert.

For his family and himself, though, Saqer must rely solely on water tankered to the village every eight days. This amounts to 39 liters per day per person (l/d/p), far below the 100 l/d/p considered an optimal supply by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 It’s also expensive for someone who earns an unstable income of 1,000 to 3,000 shekels per month;  Saqer said he spends at least 10 percent of his monthly income on water, and up to 50 percent when things are bad.

“Of course we would need more water, and cheaper water, to expand the crops or to set up greenhouses. Unfortunately in summer the municipalities of As Samu’a, Yatta, Dura and Hebron get a bigger share of the water supplied by the Palestinian authorities. So, often I have to buy water from a filling point that is farther away and that costs more, 50 shekels instead of 5 per cubic meter,” said Saqer, sitting on the bare concrete floor next to a dusty, broken TV set.

But his plight is not just the product of Israeli presence on the West Bank, which began with Israel’s victory in the 1967 Six-Day War. “The main reasons for our situation are the Israeli occupation and the poor management of the existing resources by the Palestinian authorities,” Saqer said.

IsraelAn Ultra-Orthodox Jewish man fills a container with spring water as he takes part in the ritual of “Mayim Shelanu” near Jerusalem, March 17, 2013. The water is used to prepare matza, traditional unleavened bread eaten during the Jewish holiday of Passover.  REUTERS/Ronen Zvulun

Even Worse In Gaza

Water in the West Bank comes from the so-called Mountain Aquifer, which includes two basins shared with Israel proper, the Northern and the Western, and one entirely included in the West Bank, the Eastern basin. According to the 1995 Oslo II agreement, Palestinians would have the right to draw 118 million cubic meters (mcm) of water from the estimated 679 mcm of water that flow annually into those aquifers. Article 40 of the agreement also established an additional 28.6 mcm to be supplied every year by Israel to the West Bank and Gaza. It quantified as well the “future needs” of Palestinians at 70 to 80 mcm per year, to cope with population growth.

The agreement did not include other water sources the Palestinians would have been entitled to as downstream users, like the Coastal Aquifer or the Jordan River, to which they have no access today. And according to the World Bank, Palestinians in the West Bank have drawn between 117 to 138 mcm from  1995 to 2007, less than the water allocated to them by the Oslo agreements.

As for the Gaza Strip, the emergency has already entered a critical stage, with only 5 percent to 10 percent of the local aquifer now yielding drinking-quality water. Things are not so bad in the West Bank, at least on paper.

“In the West Bank there is no drought, as aquifers are replenished by rainfall. The amount of groundwater would be enough for personal and agricultural needs, if [it was] not controlled by Israel,” said Ayman Daraghmeh, an independent water expert and consultant in Ramallah.

“The Oslo Agreements were supposed to be reviewed after five years within a permanent solution to the conflict, and so the water-sharing arrangement would have been reviewed. It never happened. On top of this, pursuant to the agreements, every water-related project has to be approved by the Joint Water Committee (JWC), and in the case of Area C, also by the Israeli Civil Administration. This mechanism has proved to be an additional constraint,” he added.

The JWC has an equal number of Israeli and Palestinian members and makes decisions by consensus. A report published last year by the University of Sussex analyzed the working documents produced between 1995 and 2008 by the JWC.

According to the report’s findings, the JWC approved no more than 66 percent of Palestinian applications for new wells and approximately 50 percent of those for supply pipes. Projects submitted by Israel for settlements in the West Bank enjoyed 100 percent approval.

While some Palestinian projects might have been rejected on the basis of feasibility or technical faults, the report revealed there may have been a political bias in the JWC’s decisions. For example, whereas 85 percent of Palestinian applications for new productive wells in the Eastern Basin were approved, all similar applications for the Western Basin, which Israel considers critical to its own water security, were rejected.

Israel’s control over water resources is even greater in Area C, which includes Ghuwein Al Fauqa and most of the West Bank. Every project in Area C approved by the JWC must obtain a final permit from the Israeli Civil Administration.

The Politics Of Sewage

According to Ewash, a group of 30 organizations working on water and sanitation in the Palestinian Territories, 59 water structures have been demolished in the West Bank since January 2009, due to a lack of building permits.

“This situation could be improved by treating sewage, but Israelis say they grant permits to new plants only if Palestinians agree also to treat the settlements’ wastewater. But to us it would mean legitimization of the settlers’ presence in the West Bank,” said Jane Hilal, environment unit director at ARIJ, a Palestinian NGO in Bethlehem.

As a result, more than 50 percent of water used in the West Bank by Palestinians is purchased from Mekorot at great cost. Even so, Palestinians enjoy, on average, one-quarter of the water consumed by Jewish settlers and pumped from the same Western Aquifer that should be shared under the Oslo II Agreement.

“We do not expect any water shortage this summer or any problem in the supply, which amounts to 2 mcm per year,” said Davidi Perl, mayor of the Gush Etzion regional council.

Each of the 20,000 residents of Gush Etzion has access to around 273 liters of water per day, seven times the amount available a few kilometers (miles) south to the residents of Ghuwein Al Fauqa.

“I think it is a shame that our Arab neighbors do not have enough water. Every person should have enough to live. But as far as I know they do not pay and so do not get water,” said Mayor Perl.

Indeed, business mismanagement and poor bill collection by Palestinian authorities is acknowledged by several international studies as one of the reasons behind the current water crisis in the West Bank and Gaza.

According to Israel, this is the main, if not the only, reason for the crisis.

“We sit on the same aquifer and we do not want to see it being ruined as it has happened in Gaza because of thousands of illegal drillings. Instead of blaming Israel for everything, the Palestinian authority should treat sewage to obtain 40 mcm per year to use for agriculture. Most importantly, they should fix their water pipes in the urban areas, which have a leaking rate of 33 percent,” said Colonel Grisha Yakubovich, head of the Civil Coordination Department at the Coordination of Government Activities in the Territories (COGAT).

“Many things could be done and should be done, including desalinating seawater, the best resource of all. But come on, Palestinians should take responsibility, that’s all. We can do more, but they can do much more,” Yakubovich said.

COGAT said that at the end of June, Israel would begin supplying an extra 8000 cubic meters of water per day to the Palestinian municipalities of Bethlehem, Hebron, Jenin and Ramallah.

Deemed as a gesture of good will, after lengthy negotiations, this move may actually make the Palestinians even more dependent on Israel’s water supply, instead of expanding their own resources.

Yet, it seems everybody in the West Bank knew that this crisis might be coming, as a consequence of the Oslo peace accords. When faced with the risk of losing any political agreement with Israel because of the disagreement on water, the late Palestinian leader Yasser Arafat decided to give up on water.

He hoped to be able to successfully renegotiate the Oslo accords after five years, as agreed with Israel. It never happened. And almost 20 years later, Palestinians are left with little water and even fewer prospects for peace.

(Source: http://www.ibtimes.com/world-water-wars-west-bank-water-just-another-conflict-issue-israelis-palestinians-1340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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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le Dilemma Between Development and Water Security

Seen by Ethiopia as crucial to its development and viewed by Egypt as an imminent water security threat, the Renaissance dam is triggering an alarming water dispute on the shores of the world’s longest river. (Global Risk Ins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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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 the last few weeks, the waves of dispute have been disturbing the otherwise calm waters of the Nile river. Ethiopia, one of the source countries of the river, has started diverting the Blue Nile, a tributary which supplies most of the river’s waters, in order to proceed with the Renaissance mega dam project.

The sudden move, following the return of the Egyptian president Mohamed Morsi from Addis Ababa, led to a heated debate in Egypt and sparked a war of words between the two countries. Although, the project is not new, the river’s two most populous nations have failed to reach consensus, both politically and regarding the technical aspects of the dam. Seen by Ethiopia as crucial to its development and viewed by Egypt as an imminent water security threat, the Renaissance dam is triggering an alarming water dispute on the shores of the world’s longest river.

The Ethiopian government’s decision to divert the Blue Nile is a preparatory step to build its national project known as the Grand Ethiopian Renaissance Dam (GERD). The decision comes before a tripartite committee, consisting of Ethiopian, Sudanese, Egyptian and international experts, will announce the findings of its dam assessment study, including an evaluation of the project’s impact on the two downstream countries Sudan and Egypt. Situated only 40 kilometers away from the Sudanese border, the dam is expected to generate about 5,250 megawatts of electricity after its expected completion in four years.

The Grand Dam means a lot to the East African nation that seeks to be the continent’s first electricity exporter. It is the biggest project in a development plan comprising 33 dams in total, which will improve Ethiopia’s irrigation system and produce electricity. The GERD is not only the most important of these dams at a cost of $4.8 billion, but also the most problematic. For years, Ethiopia’s plan to build such mega projects by the Nile has faced objections from the Nile’s downstream riparian countries, Sudan and Egypt, which regard the dams as a threat to their water share, set by historic international treaties and agreements.

Indeed, the water share of the Nile Basin countries is a complicated issue, the roots of which date back to the mid 20th century. Measuring the average annual flow of the Nile water, Sudan and Egypt signed an agreement in 1959 to allocate the 84 billion cubic meters that reach them, at 18.5 and 55.5 billion cubic meters, respectively, while the remaining 10 billion cubic meters is lost through evaporation.

But as the world’s largest river, the Nile means much more than these numbers. The amount of rain falling within the Nile Basin is estimated at an annual 1,660 billion cubic meters. However, only about 4 percent is used, including Egypt’s large quota. The Sudanese government discovered that the dam may be beneficial in terms of regulating the water flow and thus minimise the impact of the annual summer season floods. Ethiopia has also promised to sell Sudan electricity at base cost.

Egypt has therefore found itself on its own and in discord with another populous nation, whose interests in development contradicts its national and water security interests. In fact, each of the two countries has its own needs, solutions, perspectives and challenges.

Ethiopia’s tributaries supply about 85 percent of the waters of the Nile through the Blue Nile, known locally as the Abay River. Located on a large hill, the country is full of waterfalls through which the water flows north towards Sudan and Egypt. Yet the country suffers from primitive infrastructure, especially when it comes to electricity. According to the World Bank, in 2010 only 17 percent of the country’s 84.7 million people had access to electricity.

The Ethiopian government has established an ambitious plan not only to provide 100% of the population with electricity by 2018, but also to be the continent’s first hydropower exporter. Launching the GERD project in April 2011, the late Ethiopian Prime Minister, Meles Zenawi, proposed the establishment of a Tripartite Committee, including experts from the three countries, as a goodwill gesture to build trust. As a response to concerns raised by Egypt and Sudan, the committee, which started its work in May 2011, aimed at assessing the dam’s impacts over them.

The issue has sparked intense debate in Ethiopia. On the one hand, the media highlights the country’s right to develop its own resources. Sometimes a comparison is made between Egypt’s High Dam project in Aswan built in the 1960s and the GERD project to point out how long Egypt has been solely benefiting from the Nile and inciting a change to this “unfair” situation.

On the other hand, as much as the GERD might seem like a national project, it is not subject to unanimity. In fact, in order for the government to proceed with its dam building projects, over half a million indigenous people who lived in the dam’s building areas had to be relocated. The project has not gained unanimous support of the environmentalist organisations either, which have warned against the dam’s ecological impact.

The construction of the GERD began in April 2011, only two months after the fall of the Mubarak regime and in the middle of political unrest. It was considered a slap in the face of a weakening Egyptian state that was drowning in its own internal problems. In addition, the Ethiopian government declared the diversion of the Blue Nile upon the return of an Egyptian delegation headed by the president from Addis Ababa.

All these elements have led to a mounting discourse of war on both the official and public level. In a scandalous ‘inadvertently’ aired meeting, between the president and the chiefs of several political parties, many of the proposed solutions to the ‘Nile Crisis’ were about military intervention or destabilizing Ethiopia by the General Intelligence Service units. As shocking as the meeting and the proposals were, many Egyptians do support military intervention, bearing in mind that the threatening tone of the previous president and his predecessors was what halted the Ethiopian projects for decades.

Already burdened with the frequent power cuts that started few months ago, the tired Egyptian population does not want to add water shortage to the list of its daily concerns. As the topic became more politicized domestically, the Egyptian president declared that “all options are possible,” sparking a war of words between the Egyptian government and its Ethiopian counterpart, and even the Ugandan government supporting of Ethiopia.

The current tension between Egypt and Ethiopia shows the difficulty in reaching a future agreement on allocation of the Nile’s waters between all of its 10 riparian states. It also shows how the contradictions between development and water security can easily transform into tomorrow’s water conflicts.

Although still unclear, the steps adopted by each country will determine how future disputes among the Nile basin countries can be regulated, whether by using force or by resorting to international law and arbitration. Egypt has many cards to play before military intervention and Ethiopia certainly can correspond to Egypt’s technical considerations on the project. Resource scarcity can trigger conflict, but it can also be a driving force for mutual cooperation and development.

(Source: http://globalriskinsights.com/2013/06/19/nile-dilemma-between-development-and-water-secu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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